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계가 해외기업의 대우자동차 단독인수반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한국자동차부품산업 생존대책위원회가 지난 2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붕괴를 가져올 수 있는 대우차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
이번 운동에는 현대자동차 1차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1백여개사 임직원과 대구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업체 관계자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지역민들의 뜻을 생존대책위원회를 통해 대우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30일 이전에 대우 구조조정협의회측에 전달하게 된다.
평화발레오 김상태사장은 "지역 업계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살펴본 후 생존대책위원과 함께 업계의 뜻을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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