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공단 입주 4개업체 노조원 1천여명이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임단협 공동투쟁에 나섰다.
한국델파이,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한국게이츠 등 금속산업연맹 대경본부 소속 4개 노조는 26일 오후 현풍군민체육관에서 '2000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달성4사 공동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 노조는 상여금 포함 10~16.6% 임금인상, 잉여이익금 지급 등 4개업체 노조의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사업장별로 전면파업 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각 4시간씩 시한부 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산업현장 안전을 위한 산안위원회와 노사협의회의 분리, 명예감독관과 산안위원들의 활동보장, 노조원 종합건강진단 5년마다 실시 등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금속 4사 노조는 오는 28일과 7월3일, 5일 각각 사업장을 돌며 파업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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