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400여가구의 대단지인 대구시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황금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윈장 서재규)는 26일 오후 수성구청에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재건축 대상 소유자 3천931명 중 81.5%인 3천206명의 재건축 동의서와 창립총회 회의록, 사업계획서, 소유자별 등기부등본 등을 구청에 제출했다.
조합설립 인가는 서류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7월10일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 후 오는 10월말 사업계획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연말쯤 조합원 총회를 개최, 사업계획 및 향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재건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조합원 이주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착공은 2002년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황금주공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2층으로 20평형 62가구, 26평형 765가구, 35평형 2천174가구, 47평형 822가구, 53평형 559가구, 67평형 72가구 등 모두 4천454가구 규모이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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