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가에 지원되는 자금의 대출이자가 사업별 용도별 융자 대상자의 자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농민들이 혼선을 빚고있다.
농협 영주시지부에 따르면 농민 정책자금중 단기성 농사자금의 경우 전업농은 연 6.5%, 귀농자는 5.5%, 한우번식 작목반 육성자금 8%등 적용해 최저 5%에서 최고 13.5%까지 금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농협 자체사업인 새마을소득 종합개발 사업과 지역특산품 개발사업은 금리가 비교적 높은 연 13.5%인데 비해 첨단원예 농업자금은 연 5%에 불과하다.
특히 농기계를 구입키 위해 대출받는 자금은 연리가 4.5% 이지만 재해대책본부에서 지원하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금은 금리가 6.5~9.5%에 이르고 있다.융자기간도 1년에서 10년까지이고 융자한도는 시설 및 운전자금의 경우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으나 융자대상 조건이 까다로와 대부분 농민들에게는 수혜가 돌아가지 않고 있다.
농민 권모(57.풍기읍)씨는 "연리 5%와 9.5%의 두 종류 영농자금 3천만원을 융자 받아 사용하는데 어떤 자금은 금리중 일부를 보조해 주는가 하면 자금의 종류와 금융기관에 따라 이자율이 각각 달라 혼란스럽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