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당시 반전배우로 알려진 제인 폰다(62)가 지난 72년 북베트남에서 고사포 앞에서 사진 포즈를 취한 것을 후회한다고 오프라 윈프리가 발행하는 새 잡지 '오(O)'에서 고백했다.
폰다는 20일부터 시판중인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미국 비행기를 겨냥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사포 앞에서 사진을 찍은 데 대한 후회의 심정은 무덤까지 따라갈 것'이라면서 '이 사진은 많은 병사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적개심만 불불태웠다'고 말했다.
폰다는 '이는 내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끔찍한 행동이었으며 분별없는 짓이었다'고 회고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