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도 멸강나방

입력 2000-06-21 15:09:00

[문경]가뭄.황사현상 등 영향으로 산림 병해충은 물론, 농작물 해충인 멸강나방 등이 대거 발생, 방제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480㏊에 달하는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을 마친 문경시에는 최근 진딧물.소나무깍지벌레.소나무좀 등 산림 병해충이 산림과 가로수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

또 문경시 공평동 공평사거리 주변 잡종지와 휴경농지 등에는 농작물과 사료작물 및 화본과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애벌레가 대거 발생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멸강나방 애벌레 긴급방제에 이어 19일부터는 산림돌발해충 발생지 370㏊에 대한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펴고 있다.

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