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상흔 매듭 공존공영 기원

입력 2000-06-21 15:12:00

[칠곡]6.25 전쟁 5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제전이 오는 23~25일까지 왜관읍 낙동강 둔치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낙동강 영원한 평화의 젖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쟁의 비극과 상흔을 매듭짓고 평화 공존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23일 오후 8시20분 평화의 불꽃 점화식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 히로시마 평화 공연단 공연, 평화의 불꽃 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을 비롯 30여만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재영 군수는 "평화제전이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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