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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남편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실패하자 집에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한 혐의로 윤모(31·여·대구시 서구 원대2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19일 새벽 3시쯤 평소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자신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남편(31)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실패하자 자신의 손목에 자해하고 집에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한 혐의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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