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입력 2000-06-19 15:52:00

5월 신설법인 3,757곳 달해

지난달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세번째를 기록, 창업이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등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3천757개로 지난달보다 80개 감소했으나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사상 세번째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유지했다.

월중 신설법인수는 작년 12월(3천164개)에 처음으로 3천개를 넘어섰으며 1월 3천625개, 2월 3천480개, 3월 4천605개, 4월 3천837개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여왔다8대 도시의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도 17.8배로 3월(24.4배), 4월(18.1배)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지난달 전력소요 17%증가

이른 더위로 5월중 최대전력수요가 3천481만8천㎾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18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5시 이같은 전력수요를기록, 5월중 최대로 집계됐다.

이는 99년 5월의 최대전력수요 2천985만㎾보다 16.6%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동해, 당진, 한화복합화력발전소 준공으로 발전량이 증가했는데도 전력예비율은 99년 5월 25.3%에서 금년 5월에는 21.3%로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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