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왕자 "춤.액션영화 좋아요"
영국의 윌리엄 왕자는 보통 10대 처럼 춤과 액션 영화 감상, 그리고 운전이 취미라고.
오는 21일 18세 생일을 맞아 성인이 되는 윌리엄 왕자는 영국 언론협회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춤을 즐기나 클럽에 자주 나가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수구, 축구, 럭비 등 팀 스포츠를 좋아하며 좋아하는 액션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도 간다고 말했다.
왕위계승 서열 2위인 그는 이튼스쿨 졸업 시험을 남겨두고 가진 회견에서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과 춤, 팝뮤직을 즐기며 광범위에 걸쳐 독서하나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는 없다고 답변.
윌리엄 왕자는 또 옷은 캐주얼을 주로 입으며, 17회 생일에 선물로 받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독립심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
##'어린왕자' 원고, 채택안된 삽화 전시
'어린 왕자'를 쓴 생텍쥐페리의 육필 원고와 어린 왕자에 나오는 그림의 예비적 데생들이 뉴욕의 모건도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오는 8월20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책의 삽화로 최종 채택되지 않은 생텍쥐페리의 데생 20여점을 포함, 육필 원고와 서명이 든 '어린 왕자' 책 1권, 작가가 출판사측과 맺은 (타자로 친) 계약서, 프랑스 벽화가 장 파주의 생텍쥐페리 스케치 3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얇은 반투명지에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쓰여진 원고들은 수정(修正)과 삭제부호 등으로 가득 차있다.
"발간된 책만 본다면 이 작품이 마치 아무런 노력없이 쓰여진듯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그의 원고를 살펴보면 작가가 얼마나 창작의 신고(辛苦)를 치렀는지를 알 수 있다"고 이 전시회의 큐레이터 로버트 팍스는 말했다.
##시인 '랭보의 집', '람보 호텔'로 변신
예멘의 수도 아덴에 위치한 프랑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 기념관인 '랭보의 집'이 할리우드 전쟁영화 영웅의 대명사인 존 람보의 이름을 딴 호텔로 변신, 랭보 애호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17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지옥에서 보낸 한 계절'의 시인 랭보가 1880년부터 85년까지 거주했던 이 3층 건물은 프랑스 정부의 지원으로 1994년 랭보기념관으로 문을 열었으나 3년만에 자금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는 것.
최근 아덴을 방문하고 돌아온 랭보 애호가이자 '랭보의 집' 재건을 추진하고 있는 '랭보의 친구들 협회'의 조제-마리 벨 전 회장은 이 건물에 '람보 호텔'이라는 대형 간판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는 프랑스의 불명예이며 시(詩)에 대해서도 불명예"라고 개탄.
##쿠바인 30만명 "난민소년 돌려달라" 시위
쿠바 시민 30만명은 17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수도 아바나 동쪽 500㎞ 카마구에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난민 소년 엘리안 곤살레스(6)군의 빠른 송환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규모인 이날 집회에서 예네스 알바레스(학생)는 "우리는 마피아와 그 친척들이 시간을 벌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그들의 더러운 의도를 규탄한다"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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