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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50분쯤 영주시 영주2동 동진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김모(7·남부초등 1년)군이 깊이 1m 20㎝의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어린이 수영강습을 받아 왔으나 이날 관리자가 없는 틈을 타 성인용 풀장에 들어 갔다가 수영미숙으로 변을 당했다는것. 경찰은 안전책임자 등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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