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입력 2000-06-16 14:55:00

◈産學경영기술연구원 개원 10돌 맞아

사단법인 산학경영기술연구원(이사장 오순택, 원장 최만기)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산학협동을 통한 기업의 경영혁신, 연구개발 촉진 및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90년 6월 설립된 연구원은 10년 동안 외부 지원이 없이 회원 5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순수 민간연구단체.

그동안 34건의 연구조사 보고서와 10여종의 연구총서를 발간하고 114차에 이르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통권 102호의 월간 '산학리뷰'를 펴내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산업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연구원은 16일 오후5시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세미나 및 기념행사를 갖는다.

◈종금사 대우여신 부실 작년 적자 확대

국내 종합금융사들은 지난 해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현재 정상영업중인 8개 종금사의 99회계연도(99.4~2000.3)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종금사의 적자규모는 1천31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47억원 늘었다.

회사별로는 중앙, 동양, 리젠트, 금호종금이 당기순이익을 낸 반면 한스(옛 아세아종금), 한국, 한불, 현대울산종금은 적자를 냈다.

지난 회계연도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8개 종금사는 7천865억원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계열사 여신 등의 부실화로 인해 5천35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 업계 전체적으로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土公 경북지사 서비스강화 조직 개편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는 분양상담, 계약, 사후관리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판매상담팀'을 보강하고 '고객지원부'와 지사장 직속 'OK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OK팀은 고객의 민원을 접수해 담당직원에게 바로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그 결과까지 확인해 고객에게 통보한다는 것.

민원전담 무료전화 080-204-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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