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자동차보다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세계적 자동차회사들이 개발을 진행중인 수소자동차의 보급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국적을 초월한 환경기술 공동연구로 탄생,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자동차의 대중화에 앞서 선결조건인 수소공급스테이션의 설치도 현실화되고 있다.수소자동차는 수소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모터를 돌리는 연료전지타입인데 이산화탄소와 유황산화물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에너지로 실용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수소연료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태세(수소공급스테이션)가 갖춰지지 않으면 대중화는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일본 공업기술원은 물을 전기분해하여 발생한 수소를 니켈 등의 합금기술로 흡착시키는 방법으로 저장, 필요에 따라 공급할 수 있는 스테이션의 2001년 설치계획을 서두르고있고, 이에따라 통산성은 오사카(大阪)시와 다카마츠(高松)시 등 두군데에 공급스테이션을 설치, 수소의 원활한 공급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등을 검토하게 된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도 포함될 이 계획은 각 자동차회사 등 민간연구팀의 수소자동차 개발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짐에 따른 일본정부 차원의 조치다.
지금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은 국경을 초월한 유대관계를 맺고 저공해 수소자동차의 연비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소저장법 개발과 연료전지의 가격 인하 등을 테마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朴淳國 편집위원 toky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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