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국전쟁 50주년 학술회의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유럽의 시각에서 한국전을 조망하는 대규모 학술회의와 전시회가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잇따라 열린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각국의 학자와 관리, 군관계자들은 한국전의 배경과 역사적 파장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당시의 사진을 전시하는 한국전 50주년 전시회도 15일 개막된다.
▨푸틴, 체첸 새수반에 카디로프 임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체첸의 친러시아계 종교 지도자 카디로프를 체첸의 새 정부 수반으로 임명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체첸에 대한 지배권 강화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체첸을 통치하겠다는 발표후 전격 단행됐다. 카디로프는 그동안 마스하토프 체첸 대통령과 체첸군을 비난해 왔다.
▨英 템즈강 신축다리 위험…폐쇄
영국 런던 템즈강에 1세기만에 새로 놓은 다리가 개통 3일 만에 무기한 폐쇄됐다. 개통 직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심하게 흔들려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1천800만 파운드(360억원)를 들여 지은 이 다리는 밀레니엄 기념 조형물 중의 하나로 템즈강 북쪽 세인트폴 성당과 남쪽에 새로 지은 테이트 현대미술관을 잇는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침몰 타이타닉호 다시 제작키로
1912년 첫 항해 중 침몰한 초대형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비운의 여객선을 원래 만들었던 조선소에서 다시 제작하려는 계획이 남아공화국 실업계 거물 새럴 가우스에 의해 공개된 것. 그는 새 타이타닉호 제작에 5억~6억 달러를 지출할 용의 있다며, 2004년 첫 항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캐나다 교수에 스트리퍼 연구비 지급
캐나다 정부는 스트리퍼들의 직업과 생활 방식을 연구하도록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의 베키 로스 (41·여) 교수에게 5만 캐나다달러(3만3천500 미국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로스 교수는 12일 "여러 해 동안 스트립 쇼를 관람해왔으며 댄서들과 그들의 직업 상태, 생활 방식 등에 매료되어 있다"면서 "스트립 댄스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주장.
로스 교수는 정부 지급 연구비로 앞으로 3년간 스트리퍼들을 연구할 계획.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