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릴와누 루크만 사무총장은12일 OPEC 회원국 석유장관의 빈회의가 열리는 오는 21일까지 원유증산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다.
루크만 총장은 이날 캘거리에서 열린 한 에너지 회의에서 "회원국 장관회의가 채 2주일도 남지 않았다"면서 "내가 알고 있는 한 회의 이전에 증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유보입장과 노르웨이 석유업계 파업으로 석유 공급의 차질이 예상되면서 런던 석유시장에서 12일(이하 현지시간) 유가가 또다시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 강세로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69센트 오른 배럴당 30.27달러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6월 회의에서 하루 100만배럴 정도의 증산에 합의하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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