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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고가 제11회 대통령기 전국럭비종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경산고는 11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준결승에서 충북고를 27대1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직력과 체력을 앞세운 경산고는 끈질기게 따라붙는 충북고의 추격을 조인수, 이상우, 전근혁의 터치다운과 이규득의 골킥으로 뿌리쳐 이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경산고는 13일 전남고를 52대7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인천기공과 정상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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