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민·관합동
시민단체와 대구 8개 구·군청이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실련 등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대구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는 12일 중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각 구청 공무원, 공익요원 등과 함께 1회용품 사용업소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은 식품접객·목욕·숙박·판매업소의 종이컵, 나무젓가락, 1회용 칫솔, 면도기, 비닐봉투의 무상 제공 사례를 적발, 이행명령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쓰시협 관계자는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고객을 가장, 해당업소를 실제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위반업소를 찾아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라며 "1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쓰시협 시민감시고발센터 753-3354.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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