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가산면 다부리 일대 210만평을 세계 평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중심으로 현재 완공 단계인 유학산 6.25 격전지 순례 탐사로와 전쟁 기념관, 평화의 광장, 전쟁 체험장, 전망대, 부대 시설 등 210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 이곳을 안보 및 평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세부 시설물로 서바이벌 게임장과 야외극장 등도 마련,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 된다.
평화 공원은 오는 200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은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 중앙부처 등과 접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낙동강, 다부동 전적기념관 등과 연계한 전적 루트 개발로 국내 유일의 전쟁을 소재로 한 테마 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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