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없이 건강한 삶을 사는 햇수를 나타내는 '건강수명'이 한국인은 62.3세로 세계 191개국 중 81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4일 발표한 세계 건강수명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인이 74.5세로 1위였다. 다음으로 호주(73.2세), 프랑스(73.1세), 스웨덴(73세), 스페인(72.8세), 이탈리아(72.7세), 그리스(72.6세), 스위스(72.5세), 모나코(72.4세), 안도라(72.3세)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는 내전 중인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25.9세)이었으며, 니제르(29.1세), 말라위(29.4세) 등 건강수명이 짧은 나라 대부분이 아프리카 국가였다.
건강수명은 종래 발표하던 '평균수명'에서 병.부상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햇수를 뺀 것. WHO는 이번에 처음으로 건강수명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건강수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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