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거래소 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와 개인들의 금융주중심 매수세를 바탕으로 700포인트를 넘어 760포인트대로 지수를 올려 놓았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블루칩 위주의 매수 형태를 보였으며 개인들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건설, 중소형 제조업 등 가격부담이 없는 주식 위주의 매수 패턴을 보여줬다.
코스닥 시장도 바닥권에 대한 인식과 나스닥의 급반등을 바탕으로 개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기술적으로도 20일 이동 평균선 안착에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이번 주 거래소 시장은 해외 증시의 반전,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한 언급 등이 상승세 지속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앞뒀다는 것도 호재로 볼 수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이 일부 나올 우려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상승추세를 견고히 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도 지난 주 나스닥의 급등세 지속을 바탕으로 지수 다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으나 재료보유 중소형 개별주의 선별적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장세는 저점을 높여가는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업종별 종목별 순환매의 가능성도 예상된다. 따라서 적극적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장의 흐름에 따른 단기적 매매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성섭(LG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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