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 서해상에서 납북됐던 어부 이재근(李在根·62)씨 등 일가족 3명이 최근 북한을 탈출해 귀환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저인망 어선인 봉산 22호 선원이었던 이씨는 70년 4월 29일 오전 2시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조업중 북한 경비정에 납북됐다가 최근 북한을 탈출, 제3국에 머물러 왔다는 것.
정부가 발표한 납북 억류자 454명 명단에 포함돼 있는 그는 발표에 포함돼 있지않은 납북 억류자 7명을 포함, 32명의 납북어부 인적 사항을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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