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셀레스 3회전 진출

입력 2000-06-02 00:00:00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2000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서 3회전에 올랐다.

톱시드인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1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2회전에서 정확하고 파워있는 포핸드스트로크로 경기를 압도, 줄리아 아베(독일)를 2대0으로 물리치고 32강전에 진출했다.

또 3번시드인 셀레스도 특유의 투핸드 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엠마누엘 가글리아디(스위스)에게 한 게임만 내주고 2대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1회전에서 2번시드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는 무명인 마르타 마레로(스페인)에게 1대2로 역전패, 탈락했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는 14번시드 도미니크 허바티(슬로바키아)가 탈락했다.

허바티는 아구스틴 칼레리(아르헨티나)에게 1대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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