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생각을 엿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10대들의 웹진을 찾아보세요.웹진은 인터넷의 월드 와이드 웹을 나타내는 web과 잡지(magazine)를 뜻하는 zine을 모든 합성어. 웹진은 인터넷 보급 이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생겨났지만 꾸준히 관리돼 네티즌의 발길이 북적대는 곳은 많지 않다. 10대 웹진도 마찬가지.
대표적인 곳 3군데.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사이트들이다. 그만큼 10대들의 참여열기도 뜨겁다. 학교생활에 바쁜 10대들이라 업데이트가 빨리 되지 않는 것이 흠이지만 그들의 속내를 알기에는 충분한 내용이다.
최초의 청소년 웹진 '채널텐'(www.ch10.com).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만들고 보는 웹진. 자유게시판, 숨은ⅩⅩ찾기, 채널텐 꾸러미 등 읽을 만한 내용이 많다. 오래 운영된 만큼 알맹이도 쏠쏠하다.
특별한 개인을 지향하는 '넷틴'(www.neteen.net). 결코 우리는 적성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로 20대를 맞고 싶지는 않다고 주장하는 사이트. 학교 자랑거리, 친구들의 별명, 학교괴담 등 학교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함께 나누는 곳이다.
늘 처음같은 웹진 'ONE'(uniweb.unitel.co.kr.8083/one) 10대들이 직접 만드는 10대들을 위한 웹진이다. 가슴을 열어라, 우리의 작은 행복, 문화상품 베스트, 만화콩쿠르 등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메뉴가 많다. 이런 선생님 싫어요, 해적서클 만들기, 댄스댄스댄스 등의 코너도 재미있다.
이밖에도 10대들이 만드는 웹진은 심마니나 야후 등 검색엔진에서 '웹진 & 10대'나 '웹진 & 청소년'으로 검색하면 적잖이 찾을 수 있다. 친구들의 생각과 이야기, 자녀들의 학교생활이나 고민이 궁금할 때 찾아가 보면 후회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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