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경기북부와 인천지역에 소에 국한된 전염병인 기종저가 발생해 한우 수십마리가 집단폐사한 것과 관련, 지역에서도 유사 질병으로 의심되는 소가 나타날 경우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축산과 한 관계자는 "1년에 한 차례 시행하는 예방접종을 지난 3-4월 완료한 상태이고 구제역 파동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어 지역에서의 기종저 발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기종저의 경우 조기치료가 잘되기 때문에 발병되면 신속한 신고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북지역에서 기종저 발병은 97년까지는 없었으나 98년 3호 10두, 99년 4호 35두가 발생했고, 올 1,2월에도 청도와 경산지역 두 농가에서 각 6두씩 발생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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