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가와 나스닥 주가가 정반대라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최근 코스닥지수가 폭락,지난해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지수상으로는 틀림없이 두 시장이 정반대의 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25일 세계적으로 첨단기술주가 동반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지수를 비교했을 때 코스닥지수는 20% 가량 폭락한 반면 나스닥시장은 정반대로 2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LG증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월의 종합지수를 100으로 가정하고 지난 23일의 코스닥지수의 수정치를 산정한 결과,78.65에 불과해 이 기간 21.35% 떨어진 반면 나스닥지수 수정치는 지난 23일 현재 122.92로 오히려 22.92% 상승했다.
전형범 LG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지수가 지난해 대세 상승시점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만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아직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소폭 순매수에 그치고 있어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계속 매수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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