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올림픽대표 5차선발
시드니를 향한 김수녕(경북예천군청)의 활시위가 매서워지고 있다.
역전의 노장 김수녕은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계속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5차선발전 이틀째 경기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전날보다 한단계 뛰어 오른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수녕은 이날 오전 토너먼트 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오후 성적이 다소 뒤쳐지면서 합계배점에서 22점을 기록, 1점 앞선 최은정(청원군청)에 이어 2위자리를 지켰다.
또 대구서구청 정창숙은 전날보다 한단계 내려앉은 3위를 차지했고 경주여고 최남옥은 첫날 6위에 그쳤으나 둘째날 4위로 도약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제철 오교문이 선두로 나섰고 대구중구청 정재헌과 경북예천군청 장용호는 김청태(2위.울산남구청)와 첫날 고교생 파란을 일으켰던 전성환(3위.인천선인고)의 뒤를 이어 4, 5위를 기록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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