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구에 영양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분재와 야생화를 한 곳에 모은 전시장이 개장,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르는 등 지역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이 전시장은 김원종(40.유림분재농원대표)씨가 생산해온 각종 분재와 야생화 19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 전시장은 영양군이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 방침에 따라 군비 2천여만원을 투자해 조성, 김씨에게 임대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은 분재하우스와 관리사, 분재작업실을 갖추고 소사.해송.육송 12종의 분재와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전시, 인근에 설치된 영양특산품 전시관과 연계한 관광사업 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95년 원예분야 농민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청년 5명과 영양분재 작목반을 구성, 본격적으로 분재생산에 뛰어든 김씨는 공동묘장 운영으로 생산기술의 향상과 분재소재의 다양화, 공동판매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김씨는 독자적인 분재 번식기술로 산채위주의 소재구입에서 벗어나 휴경지를 이용한 고품질의 작목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이번에 개장한 전시장을 분재생산 실기 등 전문기술 보급의 장으로 활용해 분재를 가정원예 기술로 확산, 건전한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 밝혔다.
영양.嚴在珍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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