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2000-05-23 14:48:00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포항)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조업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 240여t을 불법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포항시 남구 송도동 ㅍ조선소를 적발, 조사중이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수년간 발생한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녹제거용 카파슬라그 등 산업폐기물과 기타 수리잔재물 등을 회사 인근 해안에 무단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담배 훔친 10대 검거

(영주)영주경찰서는 22일 담배소매점에서 담배를 훔친 이모(14)군을 절도혐의로 입건. 소년원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달 24일 새벽1시쯤 영주시 휴천동 모 마트의 잠긴 문을 뜯고 들어가 심플, 디스 등 담배 10포(1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시내 4개소의 담배소매점에서 담배를 도난당했다는 진정에 따라 여죄를 캐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불

(경주)22일 밤9시50분쯤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주)우성하우징 한빛모델하우스내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목조건물1동(피해액 530만원상당)이 전소됐다70대 차에 치여 숨져

(의성)22일 밤 10시40분쯤 의성군 의성읍 원당리 앞 5번국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손모(79.여)씨가 길을 건너다 1t 봉고 화물트럭(운전자 허성원.30.경산시 옥산동) 에 치인 뒤 맞은 편에서 오는 25인승 미니버스에 다시 치어 숨졌다.

공문서 허위작성 둘 체포

(거창)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은 23일 특정업체에게 골재채취를 허가해 줄 목적으로 가시거리 등 서류를 허위작성 보고한 거창군 산림과 성모(54), 담당과 직원 김모(28)씨 등 2명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아내 폭행 50대 영장

(부산)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다 구속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한 뒤 자신을 신고한 아내(52)에게 앙심을 품고 다시 폭력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설모(58.부산시 남구 대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