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종부)와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의장 김병일)는 22일 오전10시 한국노총포항지부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제철이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낸 만큼 계열.협력.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도 이익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대 노총 포항시지부는"포철은 주주들에게는 25%의 고배당을 실시하고 자사 직원들에게도 성과금을 포함해 1000% 이상의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직영과 협력근로자는 이익배분에서 소외돼 임금격차가 2배로 벌어졌다"며 조만간 공동대책 기구를 구성, 포철을 향한 연대투쟁 방침을 밝혔다.
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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