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은 17일 TBC FM이 지난 해 12월 밀레니엄 특집으로 방송했던 라디오 다큐멘터리 '백년을 살아온 사람들(담당 PD 하헌목)'이 '2000 뉴욕페스티벌' 인포메이션 히스토리 부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방송에 따르면 뉴욕페스티벌은 해마다 전세계 미디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부분에 걸쳐 세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만 37개국에서 1천317작품이 출품됐다.
국내방송사에서 입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다음 달 15일 뉴욕 힐튼호텔 앤 타워 현지에서 입선작을 초청, 시상식을 연다.
한편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백년을 살아온 사람들'은 대구시내에 거주하는 100세 노인 3명의 삶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