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양의 비디오'의 주인공 탤런트 오현경의 방송복귀를 두고 인터넷이 뜨겁다.게시판에는 "그녀(오현경)도 사랑을 할 수 있는 여자다. 감정에 충실했을 뿐이다'"마약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은 다 활개치는데 그녀라고 방송출연하지 못하란 법은 없다'는 옹호론과 "비디오 영상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방송사의 선정성에 경악한다'"냄새나는 황색 저널리즘이다' "방송이 몰카(몰래카메라) 포르노라도 만들려는 모양이다' 등 방송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
넷츠고 '여론광장' 찬반투표(17일) 결과 모두 4천334명이 참여해 2천11명(46.4%)이 방송복귀에 찬성했으며 1천538명(35.5%)이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관심 없다'는 785명으로 18.1%.
10대는 57.6%가 복귀에 찬성했으나 20대와 30대는 45.6%, 43.8%로 연령이 높을 수록 방송 복귀에 회의적인 반응. 반대는 10대 22.7%, 20대 33.5%, 30대 41.5%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찬성 41.9%, 반대 37.2%, 무관심 20.9%로 타지역에 비해 방송복귀 찬성률이 낮았다.
-金重基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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