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신의 김태현(22.류골프)이 제2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작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현은 17일 원주 오크밸리컨트리클럽(파72.6천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쳐 2위 김주미를 1타차로 따돌렸다.
김태현은 첫 티샷한 10번홀에서 150야드 남기고 친 2번째 아이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 이글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11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태현은 그러나 파행진을 계속한후 후반들어 2번,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3언더파로 라운딩을 마쳤다.
지난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강수연(26.랭스필드)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35위로 처졌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국가상비군 김주미(세화여고 1)는 이날 2언더파 70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 프로에 데뷔한 임선욱(분당 중앙고2)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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