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악인 히말라야 고봉 기다려라

입력 2000-05-17 00:00:00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 새천년을 맞아 히말라야 등정을 위한 원정대 발대식이 잇따라 열렸다.

(사)한국산악회 대구지부는 16일 대구 고려예식장에서 히말라야 카라코람 K2(8,611m)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23일 출국, 7월중순쯤 정상공격에 나서는 이번 원정대의 대장은 김위영(45.알페레저대표)씨. 대원은 황기용.장기수.이인식.박재호.이승익.강중구등 20~30대 젊은이 6명. 문의:053)959-2779.

(사)경북산악연맹은 포항 귀빈뷔페에서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8,125m)원정대 발대식을 치렀다.

송병원(50)단장과 홍기건(47)대장외 9명의 대원으로 이뤄진 이번 원정대는 22일 출발하며 셀파지원없는 자력등정 방식이다. 주로 포철 직원들로 구성된 이들 원정대는 7월 중순경 정상 등정에 도전하며 참가대원은 김병석.권오수.이화형.이홍길.김용수.정봉교.권오일.이사은등 8명이다. 문의:0562)273-8848.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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