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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3시쯤 대구시 중구 남일동 중앙시네마극장옆 3층 증축공사장에서 용접작업도중 튄 불티로 불이나 연기가 극장으로 스며든 바람에 관객 6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로 증축공사장 3층의 폐자재를 태우고 극장 3층 외벽이 일부 그을려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으며 극장측은 1, 2, 3관 영화상영을 이날 잠정 중단했다.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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