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미국의 대형 투자펀드인 써버러스와합작, 1조5천억원에 상당하는 부실채권을 매각한다.
또 써버러스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이 나는대로 조흥은행에 5억 달러 상당을 출자해 14%의 대주주가 되며 지분에 상당하는 경영권을 행사, 조흥은행 경영혁신작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써버러스는 조흥은행과 공동으로 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 조흥은행이 갖고 있는 워크아웃 채권을 인수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게 된다.
조흥은행은 15일 써버러스와 50대 50의 지분으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와 합작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하는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기로 하고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새 SPC에 1조5천억원 어치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AMC로 하여금 이 부실채권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