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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수영장 건설업자 래리 로스(47)씨가 미국 복권 사상 최대의 당첨금이 걸린 '빅게임'에 당첨, 세금을 제외한 복금의 절반인 약 5천700만달러(약 650억원)를 받게 됐다.
로스씨는 가족들과 함께 쇼핑몰에 갔다가 수중에 가진 100달러 짜리 지폐를 내고 핫도그 1개를 사려했으나 부인이 복권을 몇 장 사라고 해 잔돈을 모두 복권 98장으로 바꿨는데 행운을 차지했다고.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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