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은 영국 왕립 마스덴병원의 피터 모티머 박사가 피부 모반(母斑)에 광선을 쬐어 반사되는 빛을 컴퓨터로 분석, 모반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모반이 악성일 경우와 양성일 경우 반사되는 모양이 서로 다른점을 이용한 것으로, 컴퓨터는 반사되는 빛의 파장을 분석해 피부암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용 중인 피부암 진단 방법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이나, 모반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전부. 그러나 모티머 박사는 대부분의 조직검사가 모반이 양성임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불필요한 요식행위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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