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 40대 투신자살
12일 새벽 0시55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아파트 13층 이모(48)씨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채 30여m 아래로 투신,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포항 모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이씨가 최근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이를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11일 오전 9시쯤에는 포항시 북구 득량동 모아파트 누나집에서 투병생활을 하던 중복장애인 김모(38.울산시 중구 태화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누나(4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히로뽕 투약후 택시 운전
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1일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로 경주에서 포항, 울산 구간의 일명 '총알택시'를 몬 이모(31.경주시 황성동)씨와 알선책 권모(38.경주시 동천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택시기사로 일하던 지난해 11월 경주시 동천동 한국전력 앞에서 히로뽕을 권씨로부터 매입, 30여회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에서 택시를 운행한 혐의다.
트럭 굴러 23명 사상
11일 정오 경남 김해시 상동 여차리 무척산 백운암 밑 산길을 내려가던 경남 81라 4617호 1t트럭(운전자 황상희.56)이 2m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사고로 화물칸에 타고 있던 김인자(54.여.부산시 사하구 하단1동)씨가 숨지고 운전자 황씨와 불교신자 22명이 중경상,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상습도박 40대 긴급체포
문경경찰서는 12일 상습도박 혐의로 이모(40.문경시 점촌동)씨를 긴급체포하고 장모(31.문경시 흥덕동)씨 등 4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8시쯤 문경시 점촌동 ㅎ여관에서 1회 기본 1천원씩을 걸고 속칭 포커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판돈 175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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