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주)라이프인터넷(대표 서상현.34)이 운영하는 '인터넷 큰장(www.knjang.co.kr)'〈사진〉이 국내 100대 쇼핑몰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인터넷 큰장은 농수산물 전문점으로 지역 특산품인 곶감, 감식초, 오징어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지난달 숙명여대 EC연구소 연구원 20명이 국내 3천여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40일간 조사한 결과 발표한 이번 100대 쇼핑몰 순위조사에서 인터넷 큰장은 식품.특산품 분야에서는 전국 1위, 전체 순위에서는 71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참고로 삼성몰은 4위, 현대백화점은 42위, 종로서적은 52위, 국민카드 쇼핑몰은 76위, 씨앤텔은 91위를 차지했다.
(주)라이프인터넷은 인터넷 컨텐츠 개발과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로 현재 인터넷 큰장을 비롯, 가전제품 전문점인 '일렉트로시티(www.electrocity.co.kr)', 초콜릿 꽃배달 전문점인 '초코클럽(www.chococlub.co.kr)', 상주 특산품 전문점인 '삼백장터(www.samback.co.kr)'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인 서상현씨는 홈페이지 제작 프리랜서를 시작으로 인터넷 업계에 뛰어든 지 올해 5년째를 맞는 인터넷 전문가. 현재 직원이라고 해야 디자이너 2명 전부다. 그럼에도 4개 쇼핑몰과 2개 컨텐츠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서 대표의 축적된 노하우 덕분.
지난 3월 화이트데이에는 초코클럽 꽃배달 서비스로 3일만에 매출액 1천500만원을 올렸다. 3월 문을 연 가전제품 전문점 일렉트로시티에선 첫 달부터 2천만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큰장은 현재 무료로 생산자 회원을 모집 중이다. 앞으로 농어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옛 전통시장 개념으로 탈바꿈할 계획. 무역협회에 등록된 라이프인터넷은 인터넷 큰장을 통해 국내 우수 농수산품을 해외에 직접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상현 사장은 "인터넷 큰장 등이 지역 쇼핑몰인데도 주문의 95%가 타지에서 들어오는 점이 안타깝다"며 "TV 홈쇼핑과 결합된 형태의 인터넷 쇼핑몰과 신개념 인터넷 컨텐츠를 올해 안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53)744-9199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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