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사격선수 최수근군 등 7명 선정

입력 2000-05-11 15:47:00

제12회 청소년 대상

대구시는 제12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3일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효행.선행.노력부문의 모범 지역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자 대구공고 3년 최수근(17.동구 지묘동)군 등 모범 청소년 7명을 선정했다.

최군은 생후 6개월만에 청각을 잃은 뒤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사격에 입문, 각종 사격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는 사격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가 돼 시드니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등 장애를 극복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가 됐다.

다음은 각 부문 수상자

△효행부문상 장효기(17.달성정보고1년), 장려상 이동하(17.중앙경영정보고) △선행부문상 이병재(18.경북공고3년) 장려상 이혜원(19.여.대구대학교 2년) △노력부문상 박영진(20.대구공고3년) 장려상 김지영(14.여.서부여중3년)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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