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밀레니엄 첫 우승을 노려라'5월의 삼락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38회 경북도민체전 이틀째를 맞아 향토의 명예를 짊어진 32개 시·군 선수단이 첫 우승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새천년 첫 도민체전의 개막식과 함께 각 시·군은 본격 우승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회 이틀째인 10일에는 기록과 구기, 투기경기등 25개종목의 예선과 결선이 벌어졌다.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가 펼쳐지는등 20개종목이 치러졌고 경주(롤러)와 상주(배구·배드민턴)·경산(수영)·칠곡(골프)등 5개시·군에서 분산돼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천 구성공단과 물레방아 청결미에서 각각 열린 사이클과 역도경기는 전종별과 전체급 경기가 완료됐고 이번 체전에 첫 채택된 우슈(일반부)도 김천예술고 강당에서 경기를 마쳤다. 또 경주시민운동장 롤러장에서 치러진 롤러를 비롯, 수영과 골프도 경북체육고 수영장과 경북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끝냈다.
한편 이번 체전 첫 우승은 개막식에 앞서 지난8일 김천 영빈볼링장에서 열린 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에서 3천661점을 기록한 안동시에 돌아갔다. 또 이날 볼링 여자일반부 3인조에서 경주시가 첫 우승을 선사했다.
이와함께 대회 첫날 9일 치러진 농구와 배구등 6종목 중 경기가 끝난 사격에서는 경산시와 포항시가 각각 남고부 공기소총과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시부 여자볼링5인조 경기에서는 경주시가 1위를 기록, 전날 3인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천·정인열기자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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