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부상 신음을 털고 내주부터 필드에 복귀한다.
김미현의 부친인 김정길씨는 8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자기공명촬영(MRI) 결과 어깨부상 부위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 김미현은 한주간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뒤 20~22일 오하이오주 비버크리크의 노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퍼스타LPGA클래식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미현은 이날 뉴욕 근교의 골프연습장에서 샷을 날린뒤 "전혀 어깨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모처럼 공이 제대로 맞는 느낌"이라고 기뻐했다.
김미현은 4월 말 칙필A채러티챔피언십을 앞두고 훈련도중 왼쪽 어깨통증이 악화, 대회를 포기한채 뉴욕으로 건너가 한인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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