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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는 8일 임시회를 열고 지난달 29일 조병채 의장이 제출한 의장·의원직 사퇴건을 표결에 붙여 의장직 사퇴 건을 가결 처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의원직 사퇴 건은 '주민의 대표로 뽑힌 만큼 민의를 존중하는 뜻'이라며 반려 했다. 합천군의회의 의장직 사퇴는 구제역 파동 기간중 군의원들의 집단 해외연수가 문제가 돼 기초의회와 농민회 등과 마찰끝에 일어난 일로 전국 처음이다.
鄭光孝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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