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전시산업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밀라노 피에라(전시장)의 성공요인도 그것이지요"
커뮤니케이션을 박람회, 그 자체라고 강조한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의 해외협력담당 안젤라 리쵸부장.
밀라노 피에라는 1920년 처음 설립된 이후 연간 26개 홀에서 70~80여건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400만명의 참관인이 방문, 세계에서 독일 하노버박람회장 다음의 전시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MIDO, MODA, MANIF, MIFED 등 전시사업만으로 지난해만 2천584억리라(한화 약 1천292억원)의 매출과 84억리라(한화 약 4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고객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중이라는 리쵸부장은 "가구박람회와 함께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전을 개최해 참관인이 한 자리에서 연관성 있는 박람회를 볼 수 있는 시스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합과의 긴밀한 연대, 산업적 뒷받침 등을 밀라노 피에라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은 그녀는 내년 4월 개관예정인 대구의 'EXCO 대구'와의 연계를 통한 정보교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밀라노.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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