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식시장은 증시 최대의 관심사였던 투신권의 구조조정이 가닥이 잡히고 특히 현대투신 문제에 대한 정부와 현대의 적극적 대응이 시장을 어느 정도 안정케한 한 주 였다.
이번주 거래소 시장은 투신권 구조조정의 문제가 어느 정도 실마리가 잡혔다고 하지만 투자심리를 이끌어 나갈 선도주나 테마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어 지수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여겨진다.
기술적으로도 780포인트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옵션만기일에는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변동성이 크게 감소해 지수의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주에 이어 우량 정보통신 관련주들을 저점 매수하는 것이 유효해 보이며 일정 부분 현금 보유 비율을 유지하면서 기술적 지표가 양호한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코스닥 시장은 아직 시장의 불안 심리가 여전하고 미국 증시가 부담으로 느껴지지만 코스닥 지수의 거품론이 조금씩 수그러들면서 시장 여건이 점차 호전되고 재스컴, 미디어솔루션 등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스타주들의 탄생에 따른 매기 확산으로 이어지는 추세 반전 시도가 예상된다.
따라서 대형주 위주의 매매보다는 중형주 등에 정보통신 인프라 관련주 및 바이오칩 관련주, 1.4분기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결론적으로 이번 주 투자전략은 단기적으로 적극적 매매보다는 순환매를 이용한 단기 매매에 주력하고 주도주의 부상여부에 관심을 집중하며 일정 부분 현금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여겨진다.
전성섭 LG투자증권 대구서지점장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