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위장결혼 덜미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돈을 받고 한국인 남성과 위장결혼한 혐의(공증서 부실기재 등)로 조선족 김모(28.여)씨와 알선한 이모(48.포항시 남구 해도동)씨를 구속하고 국내 총각 공모(40.대구시 서구 비산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내국인과 위장 결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씨와 공씨 등은 돈을 받고 김씨를 내국인과 연결해 주거나 결혼 상대역을 한 혐의다.
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변사체 잇따라 발견
8일 오전5시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계1리 마을 앞 농수로에서 이 마을에 사는 배성기(51)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배씨의 아버지(78)가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배씨가 평소 몸이 불편했던데다 전날 친구집 결혼식 참석차 부산을 다녀왔다는 진술로 미루어 일시적 건강악화에 따른 실족사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7일 오후3시쯤에는 청하면 유계리 샘재 정상 부근에서 숨진지 1개월 가량으로 추정되는 60∼70대 노인 사체를 산나물을 캐던 천모(60.포항시 남구 연일읍)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사체가 가출신고된 손모(70.포항시 북구 흥해읍)씨와 비슷하다는 손씨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검시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기로 했다.
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승용차 추락 3명 사상
7일 오후 5시10분쯤 울진군 북면 고목리 앞 7번 국도에서 경북1흐 2478호 엑셀 승용차(운전자 홍승열.35.울진군 울진읍)가 전주를 들이받은 뒤 2m 아래 논바닥으로 추락, 홍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엄모(35.울진군 울진읍)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시외버스 추락 14명 사상
6일 오전 11시쯤 진주시 내동면 미동마을 앞 국도 2호선에서 진주를 출발해 하동 옥종으로 운행하던 경남7아 5735호 영화여객 시외버스(운전사 황규택.45.진주시 옥봉동)가 커브길에서 도로경계석을 들이받고 30m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덕금(76.여.진주시 가좌동)씨 등 5명이 숨지고 운전사 황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경상대학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사망자 명단(5명)
△김덕금 △김선조(73.여.하동군 옥종면) △이윤석(58.사천시 곤양면) △김두희(81.여.진주시 상대동) △장순분(50.여.부산시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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