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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의 일원으로 하노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오정희(30)양이 틈틈이 취미로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자원봉사를 위해 1998년 베트남에 간 오양은 6일부터 11일까지 하노이 시내 중심가의 힐튼오페라호텔 로비에서 31점의 사진을 전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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