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기부여에 최선

입력 2000-05-03 14:09:00

◈황인철 경북도 생활체육협의회장

"체육을 생활화하려는 분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항 대아상호신용금고 황인철(45)사장이 3일 오후 포항시그너스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4대 회장에 취임했다.

황 회장은 "생활체육이 어느 정도 도민들 생활 속에 뿌리내린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이제는 도민들의 실질적인 체력 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경북도 생활체육협의회는 현재 도내 23개 시.군에 회원수가 10만여명이며, 종목수도 3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라야 체육진흥공단과 경북도의 지원금 10억원이 고작. 황 회장은 "도 연합체육대회와 도지사기타기, 시.군별 각종 대회 지원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각계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林省男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