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온통 축제 물결

입력 2000-05-03 00:00:00

남구의 구민화합축제인 '제12회 대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구민체육광장, 대덕문화전당 등 남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3일 구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경축식을 시작으로 체육.문화.학술.전시 등 8개 분야 24개 행사로 꾸며진다.

첫날(3일) 경축식에선 탈춤과 사물놀이, 구민상 시상, 현대무용, 재즈댄스 공연이 있으며 외국인과 구민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대회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여성들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의 저자인 전여옥씨를 초청해 '21세기 앞산아카데미'를 열고, '뉴밀레니엄시대 남구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도 갖는다.

세째날에는 대구교대에서 관내 초.중등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만화,그림,글짓기대회를 비롯해 노래,춤,연극,영화가 어우러진 '어린이날 큰잔치행사'가 펼쳐지며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7개단체가 참가하는 '청소년합창제'가 이날 오후6시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재즈가 있는 앞산음악회'가 열리며 경북 영천시 보현산 천문대에서 관내 초등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별보기 테마여행'이 펼쳐진다.

또 행사기간중 한지공예품,고미술품,취미교육생 작품전시 등 각종 전시회와 구민자전거교실,먹거리할인잔치,아나바다장터가 상설운영되며 건강상담,합동결혼식,우유 및 콜라 시음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470-0221.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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