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이 '껌값'이 아닌 껌이 나왔다.
치과의원 컨설팅업체 (주)호치는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러톨 성분으로 만든 충치예방껌 '자일러톨 100'을 내놓고 전국 1천여개 치과의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코팅처리된 네모난 알약 형태의 추잉껌 100개가 들어있는 이 제품은 한 통에 2만원. 요즘 200-300원이면 살 수 있는 웬만한 껌가격의 100배에 달한다.
이 껌은 특히 칫솔질을 싫어하고 단 것을 좋아해 쉽게 충치가 생기는 어린이들이나 시간에 쫓겨 구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생산업체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이미 자일러톨 성분을 45% 함유한 '자일러톨F'껌을 선보였으나 내달 중순부터는 이 껌의 형태와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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